유디치과는 원가를 공개한 건 임플라트 시술에 쓰이는 픽스처와 어버트먼트, 힐링, 코핑, 아날로그 등 주요 재료(장치) 5가지다. 잇몸에 들어가 치아의 뼈대 역할을 대신하는 나사모양의 픽스처는 개당 9만2,000~10만2,000원 선. 픽스처와 그 위 치아 모양 합금을 연결하는 어버트먼트는 5만1,000~6만6,000원, 픽스처를 지지해주는 힐링은 2만2,000~3만3,000원 선이다. 이들 장치를 기공소에서 개별 환자 치아에 맞게 만드는데 필요한 코핑과 아날로그는 각각 2만4,000~3만4,000원, 9,000원~5만원 정도다.
임플란트 한 개를 시술하는 경우 여기에 봉합용 실이나 장갑 같은 소모품, 드릴 등 장비 사용료 8만원, 기타 병원 유지비 5만원이 추가된다. 인건비는 수술 보조인력 1명에 3만원, 수술자(의사) 1명에 20만5,000원을 책정한다. 이렇게 계산하면 임플란트 시술 단가는 최저 약 56만8,000원이 나온다. 장치에 금 같은 고급재료가 들어가거나 추가 시술이 필요하면 가격은 더 올라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