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마건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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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부가 함께 보면 좋은 글..

글쓴이 : 지오채트 날짜 : 2009-02-28 (토) 05:26 조회 : 13148
세상에

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

어디 있으랴


하루라도 보지 않으면

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


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

열정 모두 식어가고

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

사랑을 말하면서

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


때로는 후회하고

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

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

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

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


서로

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

못 마땅해 하고

자신을 괴로워하면서


그러나,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

처음부터

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

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

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


헤어지자 작정하고

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

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

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 짓고


비싼 옷 입고

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


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

명함 내미는 친구


까마득한 날 흘러가도

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

내 집 마련 멀 것 같고


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

노래를 불러도


어느 날 몸살감기라도

호되게 앓다보면



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

그래도 지겨운 아내,

지겨운 남편인 걸...

가난해도 좋으니

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

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..


하루를 살고 헤어져도

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

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..



시든 꽃 한 송이

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

추억이 있었기에..

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

눈물이 있었기에..


부모 喪 같이 치르고

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

날들이 있었기에..


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

결국 죽음에 의해

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

것이기에..


어느 햇살 좋은 날

드문드문 돋기 시작한

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


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

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..

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..

세희 2010-10-27 (수) 03:01
운영자인 가연이란 55세사람은 자질과 교양과 미덕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됄것같네요 컴을 잘한다고 아무나 운영자가 돼어서는 안돼는것 아닙니까? 운영자 마음대로 자기손에 올려놨다 내려놨다하고 컴~자판도 느리다고해서 놀려대고 욕설과함께 접근금지시켜버리니말입니다.사연인즉~~~~다음에 올려놓켔씁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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